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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 렌즈삽입술

드림렌즈를 오래 썼는데, 이제 ICL로 가야 할까요?— 드림렌즈에서 ICL로 넘어가는 타이밍과 체크리스트 (동래구안과)

by 바른안과의원 2026. 7. 8.

안녕하세요.

부산바른안과의원 검안사입니다.

 

성장기 때부터 드림렌즈를 쓰기 시작해서

이제 20대가 된 분들,

또는 고도근시로 드림렌즈를 수년째 쓰고 계신 성인 분들 중에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드림렌즈를 언제까지 써야 하나요?

이제 ICL로 넘어가야 할 시점인가요?"

 

드림렌즈와 ICL은

둘 다 "안경 없이 생활"을 목표로 하지만

역할·대상·시점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은 드림렌즈에서 ICL로 넘어가는

타이밍·기준·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드림렌즈와 ICL, 역할부터 다시 정리

드림렌즈(각막굴절교정렌즈)

밤에 착용해 각막 형태를 일시적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낮 동안 안경 없이 생활하게 돕는 비수술적 교정 방법입니다.

 

성장기 소아·청소년에서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보고되어

"성장기 근시 관리"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착용을 중단하면 서서히 원 상태로 돌아가는

가역적인 방법입니다.

 

ICL(안내렌즈삽입술)

각막을 깎지 않고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적 교정 방법입니다.

 

성장이 완료된 성인에서

근시·난시를 정밀하게 완전 교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D에서 –20D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고도·초고도근시에서 특히 강점이 있습니다.

 

요약하면,

 

드림렌즈는 "성장기 근시를 관리하는 도구",

ICL은 "성장이 끝난 성인의 완전 교정 수술"입니다.

 

2. 드림렌즈에서 ICL로 넘어가는 핵심 조건

드림렌즈를 쓰다가 ICL을 고려하게 되는 시점은

대부분 다음 조건들이 맞아떨어질 때입니다.

 

① 근시 도수가 안정되었는가?

ICL 수술을 고려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조건이 도수 안정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1~2년 사이 굴절 도수 변화가 0.50D 이하로

안정된 상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도수가 아직 변하고 있는 상태에서 ICL을 하면

수술 후에도 도수가 바뀌어

결과가 예상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드림렌즈를 쓰고 있다면

렌즈를 일정 기간 중단한 상태에서

정확한 굴절 도수를 재측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드림렌즈 중단 후 각막이 원 상태로 돌아오는 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4주, 경우에 따라 더 길게 잡습니다.

 

각막 형태가 완전히 안정된 상태에서

도수를 측정해야 ICL 도수 계산이 정확해집니다.

 

② 안축장이 안정되었는가?

도수와 함께 안구 길이(안축장)도 안정되어야 합니다.

 

안축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

ICL 수술 후에도 근시가 추가로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도근시 환자는

20대 초중반까지도 안축장이 미세하게 변하는 경우가 있어

안축장 변화 추이를 여러 번 측정해 안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나이 조건

ICL 수술은 일반적으로

만 18세 이상(일부 기준 21세 이상)에서 권장됩니다.

 

성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면

이후 도수 변화·안축장 변화로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성장이 조금 일찍 완료되는 경향이 있지만,

도수·안축장 안정 여부로 최종 판단합니다.

 

④ ICL 수술 적합성 검사

도수·안축장이 안정되었다고 해서

모든 눈이 ICL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 검사들을 통해 적합성을 평가합니다.

 

전방 깊이(ACD) 측정

 

홍채와 각막 사이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방 깊이 2.8mm 이상이 필요하다고 설명됩니다.

 

각막내피세포 수 측정

 

ICL이 각막내피세포와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내피세포 수가 충분한지 확인합니다.

 

각막 두께·지형도

 

각막 상태와 형태를 확인합니다.

 

망막·시신경 상태

 

고도근시에서는 망막박리·황반 변화 위험이 있어

수술 전 안저·OCT 검사가 필요합니다.

 

3. 드림렌즈를 오래 쓴 눈, ICL 전에 확인할 것들

드림렌즈를 수년간 사용한 눈은

각막 형태가 반복적으로 눌렸다 회복되는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ICL 전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① 각막 형태 완전 회복 여부

드림렌즈를 중단한 후

각막이 원래 형태로 완전히 돌아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각막지형도(Pentacam 등)로

중심부 각막 곡률·편심률·두께 분포가

드림렌즈 사용 전 상태에 가깝게 돌아왔는지 평가합니다.

 

각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IOL 도수를 계산하면 오차가 커질 수 있습니다.

 

② 각막 상피 두께 분포

장기간 드림렌즈 착용으로

각막 상피 두께가 불균일해진 경우가 있습니다.

 

OCT 기반 상피 두께 지도로

중심부·주변부 상피 분포를 확인합니다.

 

드림렌즈 중단 후

상피 두께가 균일해지는 데도 일정 기간이 필요합니다.

 

③ 각막 건강 상태

드림렌즈 장기 착용 중

각막 미란·감염·혼탁 등의 병력이 있다면

각막 상태를 더 세밀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4. "드림렌즈를 계속 쓸지, ICL로 갈지" 결정하는 기준

실제 상담에서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드림렌즈도 잘 쓰고 있는데,

굳이 ICL을 할 필요가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드림렌즈를 계속 쓰는 게 나은 경우

도수·안축장이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경우

 

드림렌즈 관리에 큰 불편함이 없고 만족스러운 경우

 

수술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경우

 

아직 ICL 적합성 조건(나이·전방 깊이 등)이 충족되지 않은 경우

 

ICL을 적극 고려할 수 있는 경우

도수·안축장이 1~2년 이상 안정된 성인

 

드림렌즈 관리(매일 착용·세척·정기검진)가

생활 패턴상 점점 부담스러워진 경우

 

직업·취미상 드림렌즈 착용이 제한되는 경우

(야간 불규칙 수면, 특수 직업 등)

 

고도근시로 드림렌즈 교정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6D 이상에서 완전 교정이 어려운 경우)

 

ICL 적합성 검사에서 조건이 충족된 경우

 

5. 드림렌즈 → ICL 전환 시 실제 순서

드림렌즈에서 ICL로 전환을 결정했다면

다음 순서로 진행합니다.

 

드림렌즈 착용 중단

 

ICL 수술 전 최소 2~4주,

고도 변형이 있다면 더 길게 중단합니다.

 

각막 형태 안정 확인

 

각막지형도·상피 두께 검사로

각막이 원 상태로 돌아왔는지 확인합니다.

 

정확한 굴절 도수 재측정

 

각막이 안정된 상태에서

현성굴절·조절마비굴절 검사로

정확한 도수를 측정합니다.

 

ICL 수술 전 정밀검사

 

전방 깊이, 각막내피세포, 안축장, 망막 상태 등

ICL 적합성 전반을 평가합니다.

 

ICL 도수 주문·수술 진행

 

측정값을 바탕으로 맞춤 ICL 렌즈를 주문하고,

통상 1~2주 후 수술을 진행합니다.

 

마무리

드림렌즈는 성장기 근시 관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드림렌즈를 계속 쓸 것인가,

ICL로 넘어갈 것인가"를

본인의 눈 상태·생활패턴·목표에 맞게

판단해야 할 시점이 옵니다.

 

가장 중요한 전제는

 

도수·안축장이 충분히 안정되었는지,

 

ICL 적합성 조건이 충족되는지

 

이 두 가지를 정밀검사로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드림렌즈를 오래 쓴 눈이라면

렌즈 중단 후 각막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한 판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제 ICL로 넘어가도 될지" 궁금하시다면

드림렌즈 중단 후 각막 회복 상태부터 확인하는

정밀검사와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바른안과의원 본 포스팅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바른안과의원에서 직접 작성하였으며, 개인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