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에는 검안사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이들은 국가자격증에서 국시원에서 보건의료인으로 안경사라는 자격증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급받은 안광학 전문인으로 안경원 개설 및 안과에서 활동하는 안보건 전문가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안경사이자 자랑스러운 한국의 선진의료체계를 가진 안과의 검안사입니다.
우리는 안과전문의, 노안백내장수술집도의, 안과의 대표이신 원장님을 보조해서 매우 정밀한 눈을 검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조금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에 여러명의 검안데이트를 비교분석해서 한치의 오차도 생기지 않도록 검안하는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자랑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고 시작하는것입니다.
"실수하지않을것이다" 라고 자만하고 검안을 하는 순간 그때부터 문제는 시작될 것입니다.
그래서 원팀이지만 서로의 실수를 인정하며 상호 유기적인 체계안에서 첨단검사장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인간의 실수를 서로 보완하는 시스템으로 계속 이어지며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장비 도입과 동시에 제 눈의 망막을 직접 우리 검안사 선생님에게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도 검안사이지만 제눈을 제가 직접 촬영할 수 는 없기에 우리 막내 선생님에게서 검안을 받았는데요.
보통 당뇨,혈압등으로 인해 나이가 40이상이 되면 산동검사를 통해 망막과 신경을 정밀검사를 받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동자를 키우게 되면 최소 2시간에서 3시간 이상 눈이 침침해져서 일상생활과 업무가 불가능해집니다.
물론 운전도 불가능합니다. 이런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산동검사를 꺼려하는 환자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이번에 저희안과에서는 광각안저 촬영 eidon center vue 장비를 도입해서 산동검사(안약을 통해 새끼동자를 키워서 동공을 확대하는 검사)없이도 주변부 망막까지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레이져계측 안축장길이측정, 동공축, 시축을 정밀검사하는 장비로 노안백내장수술, icl렌즈삽입술 등에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장비입니다. 영유아,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안구길이를 측정함으로써 고도근시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으며 6개월의 경과관찰을 통해 고도근시로 진행하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안저(fundus)촬영의 결과는 중심부 망막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근시성 망막질환, 당뇨성망막질환, 혈압으로 인해 출혈성 망막질환을 확인하는데는 산동검사 없이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산동검사 없이도 레이저안저촬영을 통해 주변부까지 정확히 병변부위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필자의 눈을 일반적인 안저촬영(fundus)장비로 촬영하게 되면 절대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산동검사를 하지 않고도 이렇게 선명하게 주변부망막까지 촬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또한 촬영하면서 첨단의료기술의 발전에 매우 놀랐으며 좀 더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음에 이런 장비를 만들 수 있게 연구하고 만들었던 과정에 있었던 엔지니어분들, 교수님들, 회사관계자분들께 진심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우리 검안사는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좀 더 가까이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겠습니다.
병원이 무조건 대학병원급으로 크다고 좋은진료를 볼 수 있는건 아닙니다.
꾸준히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하고 발전하는 시스템과 안정적인 의료체계가 고객의 눈을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검안사일기에서 바른안과 검안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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